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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서 17명 사망…'대공세' 임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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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의 민간 시설에 공습을 가해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중심가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미사일이 8층짜리 아파트를 폭격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지고 61명이 크게 다쳤다며 희생자가 더 늘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러시아가, 조만간 대규모 공세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거점 도시 아우디이우카를 장악한 러시아는 지난달 말 6주 만에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며 공격 수위를 점차 높이는 추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늦은 봄과 초여름 사이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영국 BBC방송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러시아군 사망자가 5망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재작년 9월, 이번 전쟁으로 인한 전사자 수를 6천 명 미만으로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추가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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