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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신림서 또 '39억원' 전세사기…"40대 집주인 국적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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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찰 로고/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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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이 끝나고도 40억원에 육박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 한 다가구주택 임대인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말부터 세입자 21명에게 전세보증금으로 총 39억원을 받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 건물은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해 피해자 21명 전부 전세보증금반환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국적을 확인 중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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