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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금융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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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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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금융사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여신전문금융사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를 인수하는 작업을 지난 17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후속 작업을 거쳐 해당 법인 사명을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가칭)’로 바꾸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2년 연속 5%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시장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생산과 판매 거점이 위치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4위인 시나르마스그룹 및 신한 인도네시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자금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도시에 영업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 리스를 비롯해 여러 신상품을 출시해 현지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가칭)’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자동차 딜러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견적 산출과 심사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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