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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헤즈볼라 보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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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드론 공격…18명 부상

뉴시스

[사프리=AP/뉴시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7일(현지시각)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 국경 마을을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에 공습을 가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2일 레바논 동부 헤즈볼라 거점 도시 사프리에 있는 창고 한 채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파괴된 모습.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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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7일(현지시각)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 국경 마을을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에 공습을 가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북부 국경마을) 피격 이후 레바논 남부의 나쿠라와 야린의 헤즈볼라 군사기지와 테러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명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 헤즈볼라는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아랍인이 다수 거주하는 마을인 아랍 알아람셰를 공격했고, 이런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북부 도시 나하리야의 갈릴리 의료센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부상자 18명 가운데 민간인은 3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군인이라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전날(16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휘관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과 로켓 등을 쏘며 전쟁에 개입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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