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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한체육회,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에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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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체육회는 17일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에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선임했다.(가운데 정강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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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대한체육회는 17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가진 ‘파리 하계 올림픽 대회 D-100일 격려행사’에서 정강선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임으로 정강선 회장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리는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총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정 회장은 개·폐회식 등 올림픽 공식 행사 참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단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 소화한다.

이번 정 회장의 선임은 첫 전북 출신 선수단장인 것으로 전해져 높아진 전북 체육의 위상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정 회장장은 민선1기 체육회장 시절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이 발전하는 데도 일조했다.

특히 각고의 노력 끝에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남원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을 이뤄내기도 했다.

정 회장은 올림픽이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만큼 세계인이 하나되는 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정강선 회장은 “영광스럽고 기쁘기도 하지만 선수단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감이 높고 어깨가 무겁다”며 “전 국민들의 대축제이자 체육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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