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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검찰 "송영길 지지자들이 검사 비난…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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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영길 지지자들이 검사 비난…자제해달라"

검찰이 법정에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지지자들의 비난에 괴롭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송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법정 밖에서 마주친 검사들을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게 심해져 상처받고 괴롭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법원의 정당한 사법권 행사를 저해하고 법정 질서를 모독하는 행위이기에 자제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방청객들을 향해 "분풀이를 하려고 방청석에 있는 게 아니다"라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없다면 법정에 나오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송영길 #지지자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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