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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코첼라는 르세라핌에게 너무 버거웠다" 숨 차고 음이탈까지 '논란'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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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데뷔 1년 반 만에 '코첼라' 입성

르세라핌, 코첼라에서 약 40분간 10곡 선보여

美 빌보드 "10곡 부르는 동안 팬을 춤추게 했다"

"중반 이후 너무 숨이 차 보였다"…아쉬움도 나와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코첼라 무대에서 말씀해 주신 르세라핌의 무대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외신에서는 좋게 써준 분도 많던데 국내 관객들 평하고는 엇갈리더라고요.

◆김헌식> 외신의 평가들은 호평 일색이라는 것이 전달됐었는데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되면 미국 빌보드 같은 경우는 10곡을 르세라핌이 부르는 동안 팬들을 춤추게 했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냐면 현장에서 분위기를 굉장히 돋웠다. 흥을 나게 했다, 이런 의미에 초점을 둬서 평가한다고 볼 수 있겠고요. 영국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했냐면 격렬하고 즐거운 무대로 사하라 무대를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언급했거든요. 이건 무슨 의미냐면 격렬하고 격정적인 춤, 퍼포먼스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거거든요. 그런데 지적을 하시는 분들은 노래 그 자체에 주목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공연 중반 이후에 숨이 차는 모습이 관찰됐다. 심지어는 음정도 불안했고 음이 이탈까지 했다. 이런 부분을 지적을 했거든요. 그런데 숨이 차는 부분은 초반부에도 그것이 관찰되기는 했었어요. 그래서 후반부 같은 경우는 음도 이탈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퍼포먼스 쪽으로 초점을 맞췄던 외신 같은 경우는 주로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평가했고 가창력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평가한 분들 같은 경우에는 좀 가창력 논란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