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IT 부스. [사진= 류태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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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IT는 '월드 IT쇼(WIS) 2024'에서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 'AI 이력서'를 공개했다.
AI 이력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이력서를 자동 생성한다.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배드락과 앤트로픽의 클로드3 등 다양한 파운데이션모델(FM)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고객은 용도와 목적에 맞게 AI 이력서 프로그램을 파인튜닝할 수 있다.
웅진IT는 관람객이 실제 AI 이력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체험 공간에 놓인 QR 코드를 스캔·접속한 후 몇 가지 정보와 일상 사진을 업로드하고 MBTI를 선택하면, 추천 회사 목록이 제시된다. 원하는 회사를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이력서가 자동 생성된다.
웅진IT 관계자는 “AI 이력서는 이미지와 텍스트 등 생성에만 그치지 않고 개인 MBTI에 부합되는 인재상을 도출해 이에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준다”면서 “업로드된 사진은 당일 삭제가 원칙이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웅진IT가 AWS와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5년부터 AWS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생성형 AI, 컨테이너(EKS·E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
웅진IT 관계자는 “AWS 핵심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도입부터 컨설팅, 구축, 운영, 솔루션까지 토털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데이터 수집·분석,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웅진IT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그룹웨어 '워크스루'도 선보였다. 워크스루는 전자결재, e-HR, 비용관리, 조직도, 모바일 앱 등을 제공한다. 외부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 협업툴 등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확장성이 장점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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