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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로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99 포인트, 0.03% 상승한 3008.06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5.44 포인트, 0.28% 오른 9180.5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09 포인트, 0.29% 올라간 1765.29로 장을 열었다.
의약품주와 전자부품주,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자오이 창신과기가 3.0%,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 1.6%, 싼안광전 1.5%, 징둥팡 0.2%, 뤼디 HD 3.0% 뛰고 있다.
헝루이 의약은 0.8%, 양조주 우량예 0.2%, 중국핑안보험 0.1% 오르고 있다.
반면 석유 관련주와 은행주, 전력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이 2.1%, 중국석유천연가스 2.1%, 금광주 쯔진광업 1.6%, 중국은행 0.9%, 초상은행 0.5%, 공상은행 0.9%,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1.1%, 중국교통건설 2.0%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27.22 포인트, 0.91% 올라간 3034.2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27.37 포인트, 1.39% 치솟은 9282.4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785.15로 24.95 포인트, 1.42%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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