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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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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마무리…내달 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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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자치경찰위원회 로고.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자치경찰위원회의 2기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적 구성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2기 위원의 검증 작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천 또는 지명된 2기 위원 7명은 전직 경찰 출신이나 대학교수, 언론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2기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이광숙 전 음성경찰서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검증 절차를 마친 뒤 결격 사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다음 달 초순쯤 위원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음 달 28일 김영환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같은 달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남기헌 현 위원장과 한흥구 사무국장을 비롯한 1기 위원 7명은 자리를 내려놓는다.

충북자치경찰위 관계자는 "아직 위원 명단이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며 "규정에 따라 철저한 검증을 거쳐 2기 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5월28일 시범 실시로 준비과정을 거친 뒤 7월1일 공식 출범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자치경찰 활동 목표 수립 및 평가, 자치경찰 사무 관련 인사·예산·장비 등 주요 정책, 시· 도 경찰청장 임용 협의 등이다.

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고 충북도지사(1명·지명), 충북도의회(2명), 국가경찰위원회(1명), 충북도교육감(1명), 위원추천위원회(2명)로부터 추천받아 임명한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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