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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한양대학교는 인문대학에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신설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양대학교는 최근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인문과학대학 내 대학원 협동과정에 '비트코인 화폐 철학과'를 신설하는 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관련 과정은 한양대 인문과학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는 윤성호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양대 내 비트코인 화폐철학 연구센터와 최고위과정 설립 등도 함께 논의 중이며 확정될 경우 2025년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1기 학생 선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 관련 분야에 철학을 접목해 인문과학대에서 학과를 신설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전문가는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거나 크립토 특성에 의해 정보보호학, 암호학 전공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신설되는 화폐철학 과정이 기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세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관계자는 "비트코인 화폐철학 과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세부적인 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정확한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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