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오늘 오전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습니다.
현재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해외 순방 중인 관계로,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장이 미바에 공사를 초치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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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또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다만 올해 외교청서에는 우리 정부의 징용 해법이 한일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려놓았다는 일본 정부 평가와 김대중-오부치 선언 등 역사 인식에 대한 역대 내각 입장을 계승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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