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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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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투자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스탠포드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는 시장 정보 회사 퀴드(Quid)의 데이터를 인용해 AI 산업에 대한 개인 및 기업 투자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AI 관련 인수합병은 2022년 1억1716만달러(약 1637억8968만원)에서 지난해 8061만달러(약 1126억9278만원)로 31.2% 감소했으며 민간 투자는 1억340만달러(약 1445억5320만원)에서 9599만달러(약 1341억9402만원)로 하락했다.
우메시 파드발 톰베스트 벤처스 상무이사는 AI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약세의 원인을 기술 자체의 예상보다 느린 성장세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AI가 기술적인 문제와 시장 진출 문제 등을 해결하고 완전히 극복하는 데에는 최소 몇 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아론 플레시먼 톨라 캐피털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AI 스타트업의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기하급수적인 성장 전망에만 너무 의존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추세일 것"이라고 거품과 같은 투자 열기에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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