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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삼성천 명물이었는데…"오리 가족, 돌에 맞아 실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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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서울의 한 하천에서 10대 청소년이 던진 돌에 오리 가족이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서도 비슷한 오리 가족 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돌에 맞아 눈먼 삼성천 오리 가족'입니다.

뒤뚱뒤뚱, 너무 귀엽죠.

경기도 안양시 삼성천의 명물인 오리 가족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보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모습을 감춰 주민들의 걱정을 사더니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쓴이는 지난 3~4일 밤에 있었던 일이라며 다친 오리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한 마리는 돌에 맞아 실명 위기에, 또 다른 오리 한 마리는 다리 염증으로 서 있을 수가 없다면서 근처 아파트 주민이 병원에 데려갔다가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리들에게 돌을 던지거나 해코지하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해당 글을 썼다고 말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