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 방향과 국회와의 협력 방침을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초 국무회의 모두 발언과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 형식을 두고 고민해 왔지만,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쪽으로 최종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국민의 삶으로 더 다가가겠다는 낮은 자세의 목소리가 담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과 총리 후보 인선은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과 여론 추이를 살피기 위해 발표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비서실장 후보에는 원희룡 전 국토장관과 정진석 의원 등이, 총리 후보에는 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정무적 소통 능력, 여론 추이를 함께 살피며 후임자를 고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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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 방향과 국회와의 협력 방침을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