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파이브는 매니코어소프트와 WIS 2024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개인용 컴퓨터(PC)에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체 냉각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웨이브파이브는 매니코어소프트의 국내 총판이다.
웨이브파이브는 이 전시를 통해 고성능 GPU 발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니코어소프트의 칠러리스(Chiller-less) 냉각은 자동차의 냉각 방식을 결합한 형태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GPU를 장착할 수 있고 냉각 효율도 뛰어나 시스템의 안정성과 전력효율 측면에서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완전 밀폐형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시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에서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 텐스토렌트의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파이브는 텐스토렌트 공식 파트너로 RISC-V 기반 AI 워크로드를 가속할 PCI-e 타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덕노 웨이브파이브 대표는 “AI 시대 GPU 기반 병렬 컴퓨팅은 성능이 높아질수록 발열 문제도 커지고 있다”라며 “수냉 기반 냉각시스템 슈퍼컴퓨터를 개발한 매니코어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성능 대비 비용 절감이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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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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