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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정유株 '껑충'…한국석유, 2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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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세 전망에 관련주 급등세

더팩트

15일 장 초반 정유주들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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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에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1만6230원) 대비 21.87%(3550원) 오른 1만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7660원으로 개장한 한국석유는 장중 2만55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도 전 거래일(1만5550원)보다 17.88%(2780원) 뛴 1만8330원에 매매가 이뤄진다.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2만6150원)보다 7.84%(2050원) 오른 2만8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금호석유도 3.59%(4300원) 상승한 1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석유주의 강세는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지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공습 이후 이스라엘의 대응 방안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어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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