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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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국민의힘 의원의 안동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경북경찰청은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 의원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전날 실시됐으며,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복수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정황을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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