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와 SK텔레콤이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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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가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분석 역량을 활용, 데이터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사업 확대에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체 AI 기술력과 SK텔레콤의 다수 설문 데이터·빅데이터 기술로 사업 시내지를 낼 전망이다. 특히 자사 주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 AI 기반 시장 분석 리서치 서비스와 SK텔레콤 데이터 기반 설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사용자들이 쉽게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 마케터, 기획자, 대학생, 기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활용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산업별 맞춤 서비스인 썸트렌드 클라우드를 별도로 제공해 사용자 대부분인 마케터나 기획자들의 활용성을 높인다.
썸트렌드는 기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AI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 자체 경량 대형언어모델(sLLM)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AI 리서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썸트렌드를 뉴스, 블로그, 연구 보고서 등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기업조사 등을 자동 수행, 보고서 작성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AI 업무 지원 서비스'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SKT의 설문 서비스를 결합, 그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작업을 효율화한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썸트렌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하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필수 서비스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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