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표 선출·관리규약 제개정 등 투표비용 50% 지원
서울 강서구청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아파트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동대표 선출, 관리규약 제·개정, 장기수선계획 조정 등을 위해 투표가 필요하지만, 현장 투표나 방문 투표 방식은 투표율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온라인 투표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이에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경우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동대표 선출이나 관리규약 제·개정 등 단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투표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는 지정된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강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통해 아파트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과정 참여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참여 증가로 공동주택이 더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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