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기자(=대구경북)(zoom800@naver.com)]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각종 선거사범 99명을 단속해 그중 7명을 종결하고, 현재 92명을 대상으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12일 경북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선거사범 99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허위사실 유포가 45명(45%)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가 12명, 불법단체동원이 11명, 공무원 등 선거관여가 6명, 선거폭력 5명, 현수막․벽보 훼손 4명 순이다. 이는 지난 제21대 총선 D+1 동기간 51건, 76명 대비 6건, 23명이 늘어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특히 선거범죄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24. 10. 10.)에 불과한 만큼 오는 8월 12일까지 4개월 간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해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모든 수사과정에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경찰청사 전경 ⓒ프레시아안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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