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악사손보에 따르면 부베를 CEO는 지난 9일 방한해 "악사손보는 2030년까지 자동차보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회사 임직원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는 2026년까지 그룹 3개년 사업 전략인 '언록 더 퓨처(Unlock the future)'를 공유하며 유기적 성장 견인, 테크니컬 운영 우수성 확장, 사회적 역할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부베를 CEO는 "수년간의 디지털 혁신 끝에 악사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악사손보는 야심 찬 다각화 전략과 강력한 의지, 탁월한 전문성으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한 기간에 김주현 위원장과 만나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아시아 보험 산업 선진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변화 대처 등 국내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책무와 향후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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