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4·10 총선] 최다득표율 박지원 "목귀월래 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금귀월래 시즌2, 당선 첫날 땅끝·섬마을 지역구 활동 시작

연합뉴스

주민 만나는 박지원 당선인
[박지원 당선인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최고령으로 전국 최다득표율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1일 오전 전남 해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직후 주민들 앞에서 "앞으로 매일 매일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혼을 다 바친 선거운동
[박지원 당선인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 당선인은 당선 감사 인사에서 "해남 완도 진도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전국 최다득표을 기록했다"며 "목포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제 국회의원은 지역 활동도 의정활동도 다 잘해야 한다고 당부하셨고 그 말씀을 계속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기간 서울 마포, 도봉, 동작, 관악, 인천, 용인, 오산, 청주, 충남, 제주 등 총 52회의 지원 유세도 펼쳤다.

초선에 도전하는 의원과 박빙 지역을 돌면서 후보자는 물론 선거운동원들의 사기를 높였고, 특유의 입담으로 해남 완도 진도 홍보도 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도 올렸다.

연합뉴스

당선 소감 밝히는 박지원 후보
[연합뉴스 자료]


금귀월래(金歸月來) 신봉자로 유명한 박 당선인은 새 지역구 사정에 맞춰 이제 목귀월래로 바꾼다.

서울과 땅끝 해남, 섬지역인 완도·진도와의 거리상 금귀월래로는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나의 선거 지론인 '후보자가 미치지 않고서는 운동원을 감동시킬 수가 없고,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지지해주지 않기 때문에 선거 기간에는 모든 일에 혼신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을 위해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1942년생 81세로 최고령 당선인 타이틀과 함께 전국 최다득표율인 92.35%(7만8천324표)를 기록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