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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을' 김은혜 "표로 보여준 민심, 무겁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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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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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1일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더욱 낮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당선인은 김병욱 후보를 개표율 87.79% 기준 5.05%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날 투표 종료 후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는 김병욱 후보 51.7%, 김은혜 후보 48.3%로 정반대 결과가 예측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지역구 254석 중 90석을 차지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84석)보다 다소 늘었지만 민주당(161석)에 견주기는 어려운 규모다.

특히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확보한 의석은 6석에 불과했다. 다만 성남 분당갑·을에서는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 안철수 후보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면서 2석을 모두 차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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