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초박빙’ 중성동을·송파병에 민주당 박성준·남인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서울 중성동을 후보.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남인순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보인 서울 중성동을과 송파병에서 각각 당선됐다.

11일 오전 4시 40분 기준 99.9% 개표된 서울 중성동을에서 박 후보가 50.8%의 득표율, 6만1728표를 얻어 당선됐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는 5만8961표, 득표율 48.5%를 기록했다. 서울 중성동을은 지난 16년 동안 연속으로 당선된 의원이 없었을 만큼 표심이 어느 한쪽으로 향하지 않았던 지역이다.

과거 JTBC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박 후보는 2020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전략 공천됐고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과 맞붙어 당선됐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남 후보는 서울 송파병에서 득표율 51%, 8만350표를 얻으며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7만7070표, 48.9%)를 눌렀다.

남 후보는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선출돼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원내부대표 등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민주당 보육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파병에 출마해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21대 총선에서도 서울 송파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