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당선인(왼쪽) |
'강원정치 1번지'이자 보수 성향이 짙은 춘천에서 진보 진영으로 재선에 승리한 그는 "제1 공약으로 내세운 국가정원 관련 본격적인 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허 당선인과 일문일답.
-- 재선 당선 소감과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이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한겨울이었다.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상점이 한두 곳이 아니었고, 거리에서 만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 힘들다고 하셨다.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보듬고 살펴야 할 정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목적은 선명했다.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답게 '중단없는 춘천 발전'을 다짐하는 선거였다.
시민 여러분이 주춧돌을 놓아주었기에 민심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 춘천호수국가정원의 실현이 1호 공약이자 장기 목표다.
이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도시 2.0 성격인 기업혁신파크를 비롯한 여러 일자리 창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춘천이 인구 35만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
-- 선거구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의 대표로서 시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춘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모이는 춘천. 일부 특권층이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모두가 꿈꾸어 온 세상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막중한 책임, 준엄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고, 성원과 응원을 가슴에 새겨 시민의 심장에 남는 정치인이 되겠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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