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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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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강승규 "지방시대 선도모델 홍성·예산서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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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승규(가운데) 당선인과 부인 김소영(왼쪽)씨, 아들 석원씨.
[촬영 김소연]



(홍성·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강승규(60) 당선인은 11일 "지방시대 선도모델을 홍성·예산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 당선인은 "원도심 부활을 비롯해 그동안 밀려 있던 여러 가지 숙제를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 지방의회와 함께 힘 있고 빠르게 이뤄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선거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양승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 오직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신 홍문표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홍성·예산 군민들께서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그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선거 기간 군민과 나눴던 소통 내용을 잘 받들어 일로써 보답해 드리겠다.

-- 중점적인 공약은.

▲ 제가 고향 홍성·예산에 출마한 이유는 소멸해 가는 지방의 부활을 다시 꿈꾸고, 선도모델을 고향에서 만들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 지방시대 부활을 이곳에서 받들 수 있도록 불철주야 주민과 소통하며 노력하겠다. 원도심 부활을 비롯해 그동안 밀려 있던 여러 가지 숙제를 대통령부터 도지사, 군수, 지방의회까지 원팀이 된 만큼 힘 있고 빠르게, 확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 승리 요인을 분석한다면.

▲ 유권자들이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지금까지 도지사와 대통령, 군수와 국회의원의 엇박자로 인해 밀린 숙제들이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이번에 제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일 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인정해주신 것 같다.

-- 여소야대 정국이 예상된다. 공약을 추진하는 데 있어 다른 당과 협력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 선거 결과를 보고 주민과 유권자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일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마디.

▲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신 뜻 겸허히 받들고 더 낮은 자세, 일로써 보답하겠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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