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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김태선 민주당 후보 당선···568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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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동구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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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11일 0시58분 기준 총선 개표 결과 김 후보는 45.88%를 받아 당선을 확정했다. 45.20%를 받은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와는 불과 568표차였다.

울산 동구는 20대 총선 김종훈 전 민중당 의원 당선을 제외하면 보수 정당 계열 인사들이 현역 의원을 지냈다. 현대중공업 공장이 있는 지역구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3대 총선부터 내리 5선을 지낸 곳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그는 두 번째 도전 끝에 의원직을 얻게 됐다. 김 후보는 울산 출신으로 민주당 부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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