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해찬·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손을 잡고 있다. 김성룡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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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254석 가운데 122석이 걸려 있는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87곳, 국민의힘이 6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9곳은 양당이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총 48석이 있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0곳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5곳에서 우위, 경합지역은 13곳이었다.
경기도 60석 중에는 민주당이 47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위, 경합지는 12곳이었다.
인천은 15석 중 10곳에서 민주당이 우위, 4곳에서 양당이 경합 중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7.4%포인트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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