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에 마련된 연희동 제9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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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투표율이 53.4%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총선인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49.7%보다 3.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13시까지의 본투표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363만7476명으로 집계됐다.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5표, 재외투표 등이 합산된 수치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1.3%)보다는 낮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59.6%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49.9%다. 서울은 54.1%로 평균보다 소폭 높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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