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1시 기준 53.1%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오후 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350만3552명이 투표를 마쳤다.
12시 투표율(18.5%)과 오후 1시 투표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이 시간부터 사전투표율이 합산됐기 때문이다. 12시까지는 사전투표 인원(1407만8405명)과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제외한 결과였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59.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본투표 결과만 집계한 오전 중에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던 대구가 가장 높았으나, 사전투표율이 합산되며 결과가 달라졌다.
대구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오후 1시 현재 49.9%를 기록해 유일하게 50%를 밑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각 학교 학생증 등이 유효한 신분증이다.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 마감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다면, 대기로 인해 투표 시간이 지났더라도 투표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은마아파트 관리동에 마련된 대치2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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