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2동 제4투표소 시민 투표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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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일인 10일, 부산지역의 투표율은 낮 12시가 돼 19.2%로 오르며 지난 21대 총선일 같은 시각 부산 투표율과 같은 선을 달리고 있다. 증가율로 보면 지난 21대에 비해 더 높은 폭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부산은 총유권자 288만 4261명 가운데 55만 3236명이 투표했다. 12시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제외한 기록이다.
지역구별로 보면 2시간 전과 같이 북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중구가 가장 낮게 기록됐다. 북구는 유권자의 21.8%가 투표한 반면 중구는 16.5%로 2시간 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산은 현재 전국 투표율을 앞서 나가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낮 12시 기준 이번 총선 전국 투표율은 18.5%로 지난 총선보다 0.7%p 더 낮아졌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우편), 선상투표, 재외투표는 모두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쳐져 기록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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