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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11시 전국 투표율 14.5%…이 시각 서울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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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전국 투표율 14.5%…이 시각 서울 투표소

[앵커]

전국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투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먼저 서울 지역의 분위기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신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투표소에 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오주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여섯 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점심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때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5.3%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0.8%포인트 낮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과 경남이 16.2%로 가장 높고, 광주가 12.1%로 가장 낮습니다.

이곳 용산구는 대통령실이 위치한 지역구라 '신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용산구에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쟁했던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지난 총선 당시에도 수백 표 차이로 당선자가 가려졌는데, 이번에도 서울 지역 내 대표적인 '초접전지'로 꼽히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의 바람,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홍철 / 서울 용산구> "(투표는) 국민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나왔고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 혐오 쪽으로 가는데 그럴수록 더 열심히 (투표에) 참가해서…"

오늘 전국 1만 4천여개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는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하실 경우 앱을 실행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이르면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제1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투표소 #22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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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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