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기준 전국 투표율 14.5%…지난 총선 比 0.8%p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혜훈(중‧성동을) 후보 등과 함께 총력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4.4.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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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유권자들을 향해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국민의힘 공식 페이스북에 "투표해달라.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25분쯤 뒤 다시 페이스북에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지인 분들께 투표해 달라고, 투표해서 나라를 구하자고 연락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어 "나라를 구할 12시간에서 6시간 반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5%로, 지난 2020년 총선은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p) 낮은 수치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새벽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한 바 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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