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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홍 원내대표는 오늘(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율"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 21대 선거가 65%가 좀 넘지 않았냐"면서 "그래서 지난 선거율, 또는 지난 선거율을 넘는 투표율이 나오면 조금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1대 총선 투표율은 66.2%였습니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내심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민주당의 위기 요인으로 지목돼 온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 여론이 견고해서 판세를 흔들 정도의 영향을 주진 못했다는 게 홍 원내대표의 분석입니다.
그러면서 "다만 이 문제는 조금 더 저희가 이번 과정에서 우리 당도 그렇고 모든 정당이 급하게 급조해서 공천 과정에서 깊이 후보 검증을 못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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