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10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은 10.4%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 1.0%p 낮다.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11.9%)이며, 경남(11.8%), 경북(11.6%), 대전·강원(11.5%), 인천·충북(11.4%), 제주(11.1%) 등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8.7%)이며, 세종(9.1%), 서울(9.3%), 전북(9.4%), 전남(9.7%), 인천(10.0%), 세종(10.3%), 부산·경기(10.4%) 등이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사전 투표율이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최종투표율에도 관심이 높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26.69%였으며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 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 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4월 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초등학교에 설치된 상도1동 제7투표소에서 자전거 라이딩 복장의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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