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최재형(종로), 이혜훈(중·성동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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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소속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하여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며 투표 독려를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당 소속 총선 출마자들에게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역 조직력을 총동원해달라"며 "국민과 함게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다.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우리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며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다. 우리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투표 독려"라고 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2024년 4월 10일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의 날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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