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당시 오전 7시 2.2%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제4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으로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 광주=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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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1.8%로 집계됐다. 4년 전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2.2%)보다 0.4%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만8,1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1.8%를 기록했다. 4년 전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은 2.2%였으며, 총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제주(2.2%)이며, 가장 낮은 곳은 광주·세종(1.4%)로 집계됐다. 이외 지역은 각각 △서울 1.6% △부산 1.8% △대구 1.9% △인천 1.8% △울산 1.7% △경기 1.8% △강원 1.8% △충북 1.9% △충남 2.0% △전북 1.5% △전남 1.5% △경북 2.0% △경남 2.1% 등을 기록했다.
해당 투표율은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31.28%)를 기록한 사전투표분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5, 6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 투표와 함께 오후 1시 집계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투표는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공식 발표한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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