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24시간을 남기고 여야는 오늘(9일)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지역 15군데를 쉼없이 돌며 거대 야당을 견제해달라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시각에도 막판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먼저 국민의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유세 중입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조금 뒤 유세를 시작합니다.
한 위원장의 도착을 기다리면서 서대문 이용호, 박진 후보가 먼저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를 시작으로 광진, 성동구 등 15군데를 돌았는데요.
하루종일 한 위원장의 유세현장을 따라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거대 야당을 견제하기 위해선 "꼭 한표가 부족하다"며 내일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꼭 한 표가 부족합니다. 충무공께서 단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우리에겐 12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투표장에 가주십시오.]
한 위원장,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고요?
[기자]
이 대표가 재판에 앞서 입장문을 읽으며 울컥한 것을 두고 "자신을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마지막 유세는 어딥니까?
[기자]
그동안 국민의힘은 막판 유세를 거의 수도권에 집중해왔습니다.
격전지가 많다고 보고 있는 만큼 끝까지 표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인데 서울의 중심인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오늘 오전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선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연 기자 , 박재현, 황현우, 이지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24시간을 남기고 여야는 오늘(9일)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지역 15군데를 쉼없이 돌며 거대 야당을 견제해달라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시각에도 막판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먼저 국민의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유세 중입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조금 뒤 유세를 시작합니다.
한 위원장의 도착을 기다리면서 서대문 이용호, 박진 후보가 먼저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한 위원장은 서울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도봉구를 시작으로 광진, 성동구 등 15군데를 돌았는데요.
하루종일 한 위원장의 유세현장을 따라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거대 야당을 견제하기 위해선 "꼭 한표가 부족하다"며 내일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꼭 한 표가 부족합니다. 충무공께서 단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우리에겐 12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투표장에 가주십시오.]
[앵커]
한 위원장,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고요?
[기자]
이 대표가 재판에 앞서 입장문을 읽으며 울컥한 것을 두고 "자신을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반성의 눈물이 아닙니다. 자기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자기는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눈물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눈물이 납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이렇게 무너질까 봐.]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마지막 유세는 어딥니까?
[기자]
한 위원장은 저녁 8시 2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막판 유세를 거의 수도권에 집중해왔습니다.
격전지가 많다고 보고 있는 만큼 끝까지 표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인데 서울의 중심인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오늘 오전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선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연 기자 , 박재현, 황현우, 이지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