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양주 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비번 소방관, 불길 잡아"

경기 양주시 노고산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현직 소방관이 진화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노고산 터널을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마침 비번 날 차를 몰고 이 터널을 지나던 고양소방서 소속 김병규 소방교는 화재를 목격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김 소방교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이후 출동한 119 대원들이 합류해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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