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8.50 포인트, 1.85% 크게 올라간 2만796.20으로 폐장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최저인 2만521.5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820.81까지 뛰어올랐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237.28로 348.63 포인트 치솟았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16%, 석유화학주 0.95%, 방직주 0.91%, 건설주 1.66%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31%, 식품주 0.88%, 금융주 1.03%, 시멘트·요업주 0.67%, 방직주 0.91%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06개는 상승하고 339개가 하락했으며 83개는 보합이다.
미국 정부가 최대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4.60%, 롄화전자(UMC) 0.5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87%, 중싱전자 1.65%, 치훙 1.23%, 다야 5.68%, 다퉁 1.80%, 롄마오 5.38%, 촨후 0.75%, 촹이 1.15%, 롄융 0.85%, 르웨광 1.96%, 유다광전 4.13%, 화신 3.19%, 위징광전 1.81%, 훙치 1.63%, 한탕 1.27%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7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25%, 철강주 중국강철 4.20%, 궈타이 금융 2.28%, 식품주 퉁이 1.10%, 위안다 금융 1.98%, 푸방금융 1.89% 상승했다.
화룽(華榮), 밍이(銘異), 레이후(雷虎), 페이얼성이-촹(沛爾生醫-創), 제일구리(第一銅)는 급등했다.
반면 웨이촹은 4.55%, 스쉰-KY 4.13%, 신윈 2.88%, 신싱 2.76%, 화퉁 2.51%, 광다전뇌 1.54%, 타이광 전자 2.36%, 칭밍전자 4.56%, 즈위안 2.66%, 진샹전자 2.27%, 광바오 과기 0.95%, 허숴 0.50%, 아이푸 1.74%, 잉예다 0.86%, 선지 1.61%, 원예 2.17%, 신르싱 2.66%, 메이스 0.62%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33%, 전자부품주 궈쥐 0.32%, 의약품주 야오화 0.37% 떨어졌다.
궈타이 화공(國化), 지마오(吉茂), 청쉰과기(晨訊科)-DR, 우딩(五鼎), 자지(嘉基)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423억100만 대만달러(약 18조674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화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高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촹광전(群創), 시퉁(?統), 웨이촹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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