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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백종원”…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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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편편(便偏)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대에 흐름에 맞춘 사업 감각과 수완을 갖춰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서울신문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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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계자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11곳, 온라인마케팅 진단 13곳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면서 상시근로자 수가 5명 미만,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부합하면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형으로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운영, 메뉴개발, 매장연출, 위생환경개선 등을 지도해 준다. 온라인마케팅 진단에선 소셜네트워크, 배달플랫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지 판단해준다.

컨설팅은 2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컨설팅을 완료한 업체는 심의를 거쳐 컨설팅 결과와 연계한 항목에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간판, 진열장, 인테리어 등 환경개선이나 홍보용품 제작,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 등에 지원금을 쓸 수 있다.

구는 지난달 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편편(便偏)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운영,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을 맡는다.

신청은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02-2174-4409) 또는 중구 도심산업과(02-3396-55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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