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지지율이) 딱 붙었다"며 "특히 자녀를 둔 유권자가 이 후보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민주당 유권자로 여겨지는 40·50세대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격이 안 된다고 보고 이 후보를 선택해준 것이 초접전이 된 파죽지세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빠진 위선의 정치인이 득세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당 대표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공천장 하나 받는 것이 지상과제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배지 없는 이준석과 천하람도 여러 국회의원 못지않은 역할을 해왔다"며 "배지 있는 이준석과 천하람은 밥만 축내는 국회의원 10명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위선과 내로남불에 절어버린 현실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불꽃이 되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총선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9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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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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