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선거와 투표

선관위원장 "부정선거 주장, 민주주의 훼손 행위…강력 대응 방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각서 사전투표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선거 불신 조장"

"선거일 투표 철저히 준비…정확한 개표 이뤄지도록 최선 다할 것"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투표함 보관장소 CCTV 운영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내사전투표함ㆍ우편투표함 등 투표함 보관장소 CCTV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4.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일각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선거 불신을 조장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선거일에도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투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국민의 뜻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정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정당 정책 및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 번 더 살펴본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 여러분의 투표로 만들어 달라"며 "투표소를 향하는 발걸음이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r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