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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비트코인이 1억 원 재돌파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59분 기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430원(5.24%)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과 대성창투(027830)도 각각 1.52%, 2.53%도 상승 중이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 2.66%,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036090) 2.42% 상승세다.
이같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의 강세는 조정을 거친 비트코인이 다시 1억 원을 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1억 원 선을 재돌파하고 1억 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고점은 지난달 14일 기록한 1억 500만 원으로 이날 기록한 최고점(1억 300만 원)과는 200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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