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고혈압 환자 임상 데이터 활용한 후향적 분석연구 진행
내달부터 전남대학교병원서 460례…유효성 평가·우월성 검증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 검토
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사진=라이프시맨틱스) |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중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한다. 또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내달부터 총 460례 규모로 실시된다.
심혈관 위험 평가 AI는 지난달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상용화 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영 라이프시맨틱스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의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 등 제품 고도화를 통해 자사의 의료AI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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