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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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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한동훈 청계광장서 막판 유세…재판 후 용산 찾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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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화문광장서 마지막 유세…국민의힘과 장소·시간 겹쳐

JTBC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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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여야가 민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끕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 등 서울 격전지 14곳을 찾습니다.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20분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뤄집니다.

한 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총선일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중도·무당층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한 후, 저녁 7시쯤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한 이유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연 바 있습니다.

이 대표가 재판받는 동안 마지막 총력 유세는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과 경남, 부산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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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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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국혁신당은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구와 광주를 거쳐 저녁 8시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의 마지막 유세 시간과 장소가 겹치는 만큼, 서로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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