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표율 65%~75% 예상"
"김준혁·양문석, 국민 판단 받아들여야"
한병도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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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본부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에 조사를 해보면 정권 심판, 견제를 위해 여당을 지지할 것이냐 정권 안정을 위해서 야당을 지지할 것이냐는 여론을 당에서 추적 조사를 하는데 항시 정권 견제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도층에서 더 높았다. 이러한 흐름은 투표율이 올라가면 당연히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으로 타기 때문에 65% 이상, 70%에 육박하는 그런 수치가 나오면 아주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흐름을 보면 한 67%, 68% 그 언저리도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에서는 후보들에게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엄중히 이야기했고, 저 또한 어떤 후보자들의 말, 태도, 행위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들에 대해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사전투표가 진행이 됐고 본투표가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이건 그쪽 지역민들의 어떤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이런 상황"이라며 사퇴를 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수도권에 2~3%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근거에서 하시는 말씀인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저희 수도권 판세로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현재는 그렇게 하락세가 보인다든지 그런 건 감지되고 있지 않는데, 그것이 결코 저희에게 좋은 이슈일 수가 없다. 송구한 마음이 많이 앞서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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