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4·10 총선 사전투표율(31.3%)이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절대 (여당에) 불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통상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보수 정당에 불리하다는 분석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최근의 판세들을 읽어보게 되면 결코 불리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 의석 수는 "120석에서 140석"이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국민의힘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악재들을 모두 다 해소했고 (의료 개혁과 관련해) 총선이 끝난 후 의대 교수 측, 전공의들 등이 모여 회의를 하고 통일된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그런 면에서 저희는 악재를 사실상 다 털어냈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김준혁, 양문석 후보 등의 이슈가 드러난 만큼 민주당의 악재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준혁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 양문석 후보의 부동산 논란 등을 겨냥해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에 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히 수치화해 본다면 2∼3%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수도권의 10석까지 좌우할 것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