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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7만 달러 재터치한 비트코인…김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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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6만9000달러 선 비트코인…반감기 상승세 영향에 상승세

지난주 6만5000달러 선을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7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6만9037달러를 기록해 하루 전보다 1.03% 상승했다. 이날 새벽 1시쯤 비트코인 가격은 잠시 7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7만3391달러(9929만9000원)를 기록하며 7만 달러 선을 한참 상회했다. 국내거래소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보다 국내에서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는 '김치프리미엄'이 붙으며 글로벌 가격보다 높다. 이날 프리미엄은 약 6.3% 수준을 보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6만5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는데 업계에서는 과열된 시장에 ‘쿨오프(열기를 식히는)’ 시기가 왔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도 받았다. 그러나 이달 21일 반감기를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코인 무료 지급 믿지 마세요”

금융감독원이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과 이름만 같은 가짜코인을 무료 또는 싸게 제공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7일 '리딩방·로또 환불을 빙자한 코인 매수 제안을 조심하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인지도 높은 가상자산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고된 거래소가 아닌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코인 매매나 업체가 제시하는 별도 가상자산 지갑사이트를 이용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코인을 지급한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속이는 사례도 있다. 업체가 판매한 코인이 실제로 지급된 것처럼 '가상자산지갑 화면'을 조작해 투자자를 기망하는 사기수법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별도로 가상자산지갑사이트 링크를 제공하거나, 생소한 '가상자산지갑' 설치를 유도한다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대형교회 선거에 위메이드 블록체인 투표시스템 활용

게임업체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시스템이 국내 대형교회인 예장통합 정기노회 대표 선출 선거에 사용된다.

위메이드는 투명한 운영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강남노회 선거에 도입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강남노회는 서울 강남 및 용인, 분당 등 경기 일부 지역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회로 구성된 단체다.

9일 열리는 제74회 정기노회의 목사 및 장로 대표자인 총대 선출 선거에 위퍼블릭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다.

현장 참여자에 한해 위퍼블릭에서 발급받은 SBT(Soul Bound Token)로 출석 확인 후,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투표 종료 시 이용자는 위퍼블릭을 통해 선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퍼블릭 투표는 결과증명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안건 발의부터 투표 진행 상황, 최종 결과까지 모든 절차가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되는 시스템이다.

△비밀 투표 △위변조 불가 △결과 영구 보존 등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결과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칠리즈, 글로벌 블록체인 축제서 레이어1 솔루션 부문 '노미네이트'

칠리즈가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블록체인 라이프 2024’에서 ‘올해의 레이어1 솔루션’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목돼 주목받았다.

올해 개최 12회를 맞이한 블록체인 라이프 2024는 이달 15일(현지시간) 두바이 페스티벌 아레나(Dubai Festival Arena)에서 이틀간 열린다. 칠리즈가 수상 후보에 오른 올해의 레이어1 솔루션 부문은 해당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블록체인 라이프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레이어1 솔루션 수상 후보로 지정됐다.

칠리즈 관계자는 “레이어1을 기반으로 스포츠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촉진해 각종 대체불가토큰(Non Fungible Tokon), 팬 토큰 등을 발행하는 등 활약한 것에 더해 글로벌 스포츠파이 생태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주경제=신동근·박상현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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